요소수보다 더 걱정인거...

출처 :한경칼럼(2011. 11.11일자)

 

회사에서 디지털 관련 업무를 굳이 하지 않더라도 AI가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현실은 누구나 체감하고 있을 겁니다. 
요소수가 난리입니다. 그게 뭔지 몰랐던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강제로 그게 뭔지 주입받고 있습니다. 여튼 중국의존도가 높은 뭔가로 인해 대한민국이 물류뿐만아니라 모든게 난리난 상황입니다. 그런데, 저 논설위원은 그게 다가 아니라고 얘기합니다. 중국이 진짜 무서운 이유는 지금 SW파워를 엄청 키워가고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이건 진짜입니다. 
(사실 저분이 왜 AI경제연구소장이신지는 잘 모르겠으나....원래부터 '그냥' 논설위원이였거든요) 아무튼 그러한 위협이나 의존도가 더 신경쓰이는게 저도 크게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한국에서 엄청팔리고 있는 미밴트나, 중국산 로봇청소기 등등 모든 SW가 우리의 Data를 가져가고 있죠. 그 의존도가 높아지고, Data가 쌓여서 그게 다시 우리를 구속할지 모릅니다. (이미 그럴지도... 그런 의도도 살짝 있지만, 언젠가부터 저는 미밴드를 안쓰고 있습니다 ^^;;)

얼마전에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건강밴드 체험단 신청해서 중소기업 제품을 받아서 이틀째 쓰고 있습니다. HW는 역시 중국 OEM인데, SW는 자체적으로 만들었나 봅니다. 일단 UX가 불편한건 알겠는데, 응당 되어야 할 부분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폰에 깔린 앱이 너무 수준이 낮아서 8개월 대여기간을 다 못채우고 반납할것 같습니다.  

중국으로 우리의 data가 모여지는 일이 없도록 모든분들이 신경써서 준비해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