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시작한다는 의미가 해석하기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여기서의 시작은 '제대로 좀 배워보자'에 가깝습니다.
와인셀러가 생긴 배경도 있고, 지인찬스라는 구독형 프로그램도 있고 겸사겸사...
이번달 와인은 다시 시작하려는 거의초보인 저에게 추천된 녀석들로 함께합니다.
일단 가볍게...
사진 왼쪽부터
1.비에띠 모스카토 다스티
(Vietti, Moscato d'Asti)
모스카토 삼대장 중 하나라고 합니다. 모스카토는 아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포함되었네요.
2. 킴 크로포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Kim Crawford, Marlborough Sauvignon Blanc)
김씨가문 크로포드氏가 생산한 와인인가봅니다. 생선회와 어울린다고 추천해주시네요~ 기대됩니다 ㅎㅎ
3. 캔달 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
(Kendall Jackson, Vintner’s Reserve Chardonnay)
어릴때, 와인이 정식으로 국내에 유통되기전, 미군부대를 통해 아버지께서 종종 사오셨던 브랜드라, 저에겐 나름 추억이 있는 캔달 잭슨입니다. 너무 익숙(?)해서 와인고를때마다 오히러 선택하지 않았는데 숍 오너께서 강추해서 리스트에 넣었습니다. 추억과 함께 할꺼라 더욱 기대되네요 ㅎㅎ
4. 텍스트북 까베르네 쇼비뇽
(Textbook, Cabernet Sauvignon)
와인계의 교과서라는 별칭이 있을정도로 유명한 나파벨리 와인입니다. 선물하기 좋은 가격대라 선물용으로는 종종 샀는데, 생각해보니 정작 내가 즐긴적은 없네요. 이번에 차분히 즐겨봐야겠습니다.
5. 밀라 칼라
(Milla Cala)
잘만든 칠레의 블렌딩 와인이라고 합니다. Vina Vik의 세컨드 와인이라는 설명을 해주었는데, 사실 Vina Vik이 뭔지 몰라서 나중에 마시면서 정보를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6. 토브렉, 우드커터스 쉬라즈
(Torbreck, Woodcutter’s Shiraz)
호주 바로사 밸리 지역에서 생산된 쉬라즈100% 와인입니다. 전 갠적으로 호주 쉬라즈를 너무 좋아합니다. 와인입문시절이었던 30대초반시절,,, 친했던 신부님이 강력히 추천해준 덕분에 그야말로 '꽂혔던'품종이었습니다. 게다기 이녀석은 신의 물방울(22권)에도 나왔다니 기대됩니다.
7. 피터 메르테스, 나흐트골드 아우스레제
Peter Mertes, NachtGold Auslese
아이스와인처럼 생긴녀석인데 도수는 일반레드보다 조금 낮은 화이트 와인. 당도가 조금 있는 편이라 와잎님을 위해 픽되었습니다.
밖에서 석식이 없는날은 이녀석들과 함께 집에서 즐길 예정입니다. 코와 혀가 매우 둔한 편이지만 나름의 와인 학습과정을 기록해 보겠습니다.
'Vin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켄달 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도네이 (0) | 2021.11.16 |
---|---|
트브렉, 우드커터스 쉬라즈 (0) | 2021.11.13 |
와인 한잔 (2) | 2021.11.12 |
모스카토 다스티 (0) | 2021.11.07 |
나흐트골드 아우스레제 (0) | 2021.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