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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호텔에서 일주일

by venevidi 2022. 2. 19.

본 블로그 내용과 관련있음 (출처 : 홈페이지)

 

별안간에 서울시내 호텔에서 7박이나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도 못가는 시기에 호텔은 정말 간만이라 살짝 여행가는 기분도 들고, 깔끔한 침구  좋은 부분도 있지만,
가족이 코로나에 걸려서 이러는거니 그리 즐거운 일은 아닙니다. 큰애가 빨리 낫기를 바래야죠.

깔끔한 호텔에 7일동안 있을려면 50만원이 넘게 들어서 어떻게 할까 어제 고민은 했는데, 아내가 시원하게 그러라고 해서 편하게 일하자로 방향을 결정했습니다. 혼자있다보니 일하기는 좋은것 같긴합니다.

그런데, 그냥 회시일만 이방에서 하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혼자 이방에서 지내는게 어떻게 하면 지출을 만회할수 있을까....

생각이.

1) 책을 쓴다 

2) 일만한다. (그동안 제대로 안본거라도)

3) 재테크 플랜 제대로 세우기
: 미국주식 제대로 하기(Finviz 제대로 활용하기)
4) 갖고온 두권 씹어먹는다 (마케팅5.0 외)

5) 편하게 쉬고 몸만들어 온다 


50만원 오롯이 혼자쓰는거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되서

1) 이라도 해서 부가가치를 생산해야하는데

거울을 보면 5)번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안에는 결정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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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체크인 첫날 밤, 야심차게 적은 글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벌써 토요일, 그러니까 4박을 하고 5박째 되는 날인겁니다. 

 

아무것도 한게 없네요. 

 

3박이 남았고, 게다가 주말이니 업무에서 조금 벗어나서 뭔가 해볼수 있을까 합니다만, 

내일 다시 잠시 근무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정말 회사에서 출장비처럼 호텔비를 지원해줘야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억울하네요. 

 

아무튼, 안좋았던 목도 낫아지고 있고, 횡경막도 나아지고 있어서 나름 힐링했다는데 그 의미를 두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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