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구독 와인

2월에 다 마시진 못하겠죠?

 

물론 저의 취향이 조금씩 생겨가고 있긴하지만, 여전히 와인을 천천히 알아가는 중이라 가성비 와인 중심으로 폭넓게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 대륙들도 다양하네요, 왼쪽부터 소개만 하고 시음은 다음에....ㅎㅎ

 

 

Villa Jolanda, I Love You Moscato 

맨왼쪽 박스에 포장된 녀석은 발렌타인 기념으로 패키지된 '빌라 욜란다 알라브유 모스카토'입니다. 

포장으로 사진에는 안보이는데 병에 각 언어로 I Love you가 프린트되어 있죠~, 당연히 '사랑해'도 있습니다. 

 

사실 2월 구독와인을 모시고 온건 2/14일 이전이었는데, 요즘 워낙 바쁘다보니 이런거 정리할 시간도 없네요. ^^;;

(그리고, 발렌타이데이날 아내랑 마시려고 했는데, 야근하고 지쳐서 그만...타이밍도 놓쳤구요)

 

Forget-me-not Sauvignon Blanc Semillon

두번째는 물망초의 꽃말이름이 인상적인 쇼비뇽블랑와인입니다. 패키지 디자인이 인상적이라 담아봤습니다. 

맛도 기대되네요

 

Fantini Casale Vecchio Montepulcaino d'Abruzzo 

세번째 와인은 요즘 제가 조금 더 빠져있는 이탈리아 와인입니다. 이름이 조금 어려운데, 판티니社가 몬테풀치아노 품종으로 아부르쪼 지역에서 생산한 까살레라는 와인이라는 뭐 그런거인거죠. 육류를 주로 먹는댔더니 싸장님이 덥석 잡아온 와인입니다. 오픈하고 한두시간 열어두었다가 마시라네요. (까먹지 말아야지)

 

Cuvee 16 

이탈리아의 레드와인입니다. 바로 옆 이탈리아 와인대비 이름이 심플하네요. 네그로 아마로와 프리미티보 품종으로 만든 와인입니다. 루카 마로니(가 뭔지 모르겠습니다만)에서 99점 받았다고 라벨 우측위에 금딱지를 뙇 붙여놨네요. 

기대됩니다..

 

Springseed Viola Shiraz 

아르헨티나 말벡 만큼이나 기본은 하고 가는게 호주 쉬라즈 인듯합니다. 꽃이미지의 라벨이 인상적인 이 와인은 스프링시드라는 생산자가 만들었는데 같은 와인인데도 라벨이 3가지가 있다고 하네요. (뭣하러?) 암튼 라벨이 3가지나되는 이쉬라즈는 어떨지 함 보겠습니다. (저 꽃의 향기라도 날려나??)

 

Clos de Los Siete

아르헨티나 와인이구요, 와인 이름이 생산회사 이름이네요. 단 하나의 와인만 생산한다고 합니다. 품종은 말벡, 메를로, 카베르네 쇼비뇽, 쉬라 등을 블렌딩 했구요. 이번달 원픽이 이건가봅니다. (양사장 맞나?) 왠지 그럴꺼 같은데요? 기대되네요, 왠지 내 스타일일듯!!

 

Sideral 

왠지 낯익은 라벨이 마셔본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분명 접해본 와인인거 분명합니다. 칠레와인이구요, 카베르네 쇼비뇽, 까르미네르, 쉬라, 쁘띠 베르도를 블렌딩했습니다. 이녀석도 실패안할듯 

 

 

 

즐거운 인생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품종의 다양한 지역의 여러맛이 와인이 많으니~ 

 

음미하면서 또 올려보겠습니다

(다음주도 바쁠듯해서 모르겠네요. 마시고 퍼 잘듯)